기사 메일전송
삼성 26위-LG 41위...전세계 기업평판에서 애플 제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3-19 13:23: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삼성과 LG가 전 세계 기업평판에서 비약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애플을 제쳤다. 삼성이 '글로벌 평판 순위 100'에서 26위, LG는 41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 뉴욕 에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 평판관리 리서치‧컨설팅기관 리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는 전 세계 15개국 23만명을 대상으로 '2018년 글로벌 평판 순위 100'을 조사한 결과 삼성이 26위를 차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 그룹

삼성그룹. 사진=삼성 홈페이지

 

삼성의 기업평판 점수는 73.3점으로 지난해 70위에서 무려 44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는 100대 기업 가운데 최대 상승 폭이다.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는 "(삼성이)지난해에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수감 등으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공개 사과문 발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등에 힘입어 올해 평판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LG는 기업평판점수 71.6점으로 41위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과 함께 '유이'(唯二)하게 글로벌 평판기업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애플은 58위로 지난해(20위)보다 38계단 추락하며, 삼성뿐 아니라 LG에도 뒤졌다. 아이폰X의 부진, 구형 단말기의 배터리 조작 의혹, 세금 회피 논란 등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포브스는 분석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스위스 시계 업체 롤렉스가 79.3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 완구 업체 레고, 미국의 구글 등이다. 이밖에 캐논 월트디즈니 소니 아디다스 보쉬 BMW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PC, 포장재주 저PER 1위... 2.14배 NPC(대표이사 나창엽. 043150)가 4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PC가 4월 포장재주 PER 2.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보판지(023600)(3.91), 대림제지(017650)(4.33), 대륙제관(004780)(5.25)가 뒤를 이었다.NPC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048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7.42%, 117억원 감소했다(K-IFRS 연결)....
  2. [버핏 리포트]CJ대한통운, 1Q 부진은 일시적...유통-물류 환경 변화에 더 주목 – 한국 한국투자증권이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1분기 부진은 일시적이기에 유통-물류 환경변화에 주목해야 하고 올해 물류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앞당겨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8만2900원이다.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3. [버핏 리포트] 씨앤씨인터내셔널, 목표주가 15% 이내로 축소 목표주가↓-DB DB증권은 4일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15% 이내로 축소돼 투자의견을 유지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전일종가는 3만7800원이다.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액은 663억원(YoY -8.17%), 영업이익은 59억원(YoY -41%)으로 추정했.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1Q25 실적 부진 전망에도 연간 성장 기대 - 현대차 현대차증권이 4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4만1700원이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518억원(전년대비-2%), 영업...
  5.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OPEC+ 5월 증산 규모 확대 발표 DB증권 한승재. 2025년 4월 4일.올해 4월부터 자발적 감산 규모 축소를 시작한 OPEC+ 8개국(사우디/러시아/이라크/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은 지난 3일 JMMC 회의를 통해 5월 증산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증산 계획은 월평균 13.8만b/d씩 증산하는 수준이었다면 5월에는 3개월치에 달하는 41만b/d 증산으로 확대된다. 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