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SK스퀘어(402340)에 대해 SK하이닉스의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과 추가 주주환원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제시했다. SK스퀘어의 지난 6일 종가는 149만5000원이다.
SK스퀘어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을 70%에서 40% 수준으로 축소했다"며 "이번 NDR(기업설명회)을 통해 SK하이닉스 ADR 상장과 추가 주주환원 기대 등 주가 모멘텀을 재차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일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SK스퀘어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동종업계(peer group)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NAV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주주환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3년 이후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2000억~3000억원으로 투자 성과를 제외한 경상 배당수입의 50% 이상을 실시해왔다"며 "반도체 업황 호조로 자회사로부터 기말 추가 배당금이 발생할 경우 경상 배당수입과 별개로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자사주 매입 소각은 1100억원 중 400억원 매입 완료했으며 하반기 중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익잉여금 전환으로 남은 700억원에 대한 매입과 소각은 오는 2027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투자 방향성도 유지했다. 그는 "AI 수혜가 예상되는 소재·장비와 AI 데이터센터(AIDC) 관련 열관리·전력 솔루션 및 관련 칩 등에 대한 신규 투자를 지속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NAV가 347조원 수준까지 상승한 만큼 투자 시점과 규모는 신규 투자에 따른 기대수익률과 주주환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 반도체 및 ICT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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