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신영자산운용, 노바렉스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9-17 16:43: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8.17~2020.9.17)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7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신영자산운용은 노바렉스(194700)의 주식 5.32%를 신규 매수했다.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신영자산운용은 또 한국단자(025540)의 주식 비중을 7.71%에서 9%로 1.29%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실리콘웍스(10832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영풍정밀(036560)의 주식 비중을 11.31%에서 4.77%로 6.54%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컴MDS(08696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사진=더밸류뉴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사진=더밸류뉴스]

신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노바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84억원, 67억원, 56억원으로 전년비 35.81%, 39.58%,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오프라인 채널 타격이 실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인식 전환 흐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호조에 따른 진입 업체 증가, 추석 선물용 수요 등을 고려 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향후 개별인정형 원료의 실적 기여도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락티움의 매출액 증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고객사 확보 용이,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로서 신공장 증설에 따른 수주 대응력 확대, 수출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 시 향후 기업가치 제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바렉스의 유산균제품. [사진=더밸류뉴스(노바렉스 제공)]

노바렉스의 유산균제품. [사진=더밸류뉴스(노바렉스 제공)]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노바렉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 고성장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이는 오송 신공장 완공(2분기 가동 예정)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기존 대비 2배)과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라인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바렉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노바렉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노바렉스는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3월 34일 52주 신저가(1만7850원)를 기록했다. 이후 실적 호조 등으로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며 8월 10일에는 52주 신고가(4만5800원)를 갱신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