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 '과학'과 '기술'로 새출발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4-01 14:2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 035080)가 인터파크에서 물적분할 후 ‘기술력 중심의 차별화’와 ‘오픈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그래디언트는 기존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 후 매각해, 새롭게 ‘과학’과 ‘기술’을 키워드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 로고. [이미지=인터파크]

새로운 사명 그래디언트(Gradiant)는 Grand(웅장한)·Great(위대한)와 Radiant(빛나는·환한)을 결합한 단어로, 과학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세상과 사람 그리고 미래를 더 크게 빛나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래디언트는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신사업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첫번째로 기존에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포함해 여러 분야를 탐색해오던 바이오 사업분야를 정비해, 진단과 정밀 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래디언트는 바이오 워킹 그룹(Working Group) 조직을 신설하는 등 내부 조직 정비를 통해 직·간접적 투자 검토와 사업기회 탐색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는 바이오 센싱, 광학 기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및 로봇 기술 등의 혁신적 과학 기술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로는 20여년 간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IT 영역에서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환경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과학 지식을 탐색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차별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지식 컨텐츠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지식 컨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무한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의 시장 기회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새로운 에너지원 발굴, 대체 식품 개발, 스마트 팜,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술 경쟁력 측면의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찾아내고 이들과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 변화 주도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대체 식품 개발 및 스마트 팜 분야의 기술은 바이오 사업과의 역량 결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사업에서의 시장 기회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디언트는 핵심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통해 기존 B2B 사업에서도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시장 지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관심종목] 인터파크 : 035080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2.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