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AI 기술 '엑스칼리버'로 반려동물 세계 최대 시장 美 공략 나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1-17 12:11: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 美 '베톨로지'와 글로벌 동물 진단 사업 협력 MOU
  • 의료 영상 기업 '뷰웍스'와 엑스칼리버 탑재 엑스레이 개발·유통 계약도 맺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인공지능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가해 베톨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인혁(왼쪽)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자가 지난 15일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와 MOU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이 설립해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양사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존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의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X(인공지능 변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들을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