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모나용평, 업황 저조에도 증익 지속...올해 리조트 분양 성장 기대감 ↑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3-26 08:41:34
  • 수정 2025-03-26 08:48: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모나용평(070960)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도 증익이 지속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원을 유지했다. 모나용평의 전일 종가는 376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최승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연말 정국 혼란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주가에 기 반영됐다”며 “PBR 0.4배에 불과해 분양매출 정상화되는 시점에 주가 회복탄력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모나용평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시장 환경은 어려우나 경쟁사 대비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로 많은 스키장이 문을 닫으며 용평으로 스키족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좋은 예”라며 “리조트 분양도 플레이어가 감소하며 국내의 희소성 있는 공급자로 남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41억원(전년동기 -8.2%), 영업이익 64억원(전년동기 -40.0%)으로 추정치에 부합했고 부문별 매출액은 운영 350억원(전년동기 -1.0%), 분양 391억원(전년동기 -13.8%)”이라며 “연말 정국 혼란 영향으로 분양 계약이 예상보다 저조했는데 루송채 분양률 62%, 공정률 76.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송채 분양매출은 지난해 1191억원이 인식됐고 올해와 내년 각각 1265억원, 844억원이 인식될 것”이라며 “준공시기는 올해 상반기에 하되 정국 혼란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분양시기는 보수적이다”라고 추정했다.


나아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자체 개발 리조트는 완판됐던 사례가 있어 시기의 문제이지 완판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이후 분양사업 다양화에 주목하는데 루송채 올해 2분기 완공, 고창종합테마파크 3분기부터 분양하고 이후 시장 여건에 따라 강릉(1조원)이나 디로커스(2000억원)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루송채 분양매출이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반영되고 올해 하반기 고창종합테마파크 분양이 가세해 비우호적 시장에도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영진 개편 이후 분양사업의 방향성과 주주 친화 스탠스에 대한 논의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나용평은 리조트를 운영하고 콘도와 골프 회원권을 분양한다.


모나용평.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슈피겐코리아,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 192440)가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슈피겐코리아는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유아이엘(049520), 팸텍(271830), 서원인텍(093920)가 뒤를 이었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37.37% 감소했다(K-IFRS .
  2.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 ↑ -IBK IBK증권이 2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 TV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3.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4. [버핏 리포트] 토비스, PER 4.96배 저평가...전장·카지노 성장 탄력 기대-SK SK증권은 25일 토비스(051360)에 대해 카지노 사업의 계절적 요인과 일회성 비용 약 35억원 때문에 실적은 하회했지만 카지노 사업부를 제외한 전장, 자회사는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지속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토비스의 전일종가는 1만8750원이다.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토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8...
  5. [원자재] 중국산 탄가 하락세 지속 전망 중국의 석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건설시장 침체 장기화 및 경제 약화로 석탄 가격이 10년 내 최저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저 광산업체 Glencore(글렌코어)사도 감산을 고려 중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Glencore사의 석탄 생산량 감축으로 탄가가 단기 반등하더라도, 중국산 탄가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중국의 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