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음반 및 음원 판매량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나 공연은 활발하게 이어지며 외형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1만6300원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1970억원(YoY -10.5%), 영업이익은 175억원(YoY +12.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에스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현지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며 “특히 작년부터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IP 기반의 간접매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도 아티스트 공연 확대에 따라 MD 매출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며 수익성 중심 사업 개편 의지가 이익 성장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로는 2분기부터 디어유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며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드림메이커는 아시아 중심 공연 확대에 따라 실적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SMC도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에 따라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유독 일본에서 낮았던 티켓 가격의 재조정이 이루어진다면 유의미한 연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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