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에코에너지, 수익성은 양호하지만 관세부담 크게 작용-키움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4-23 09:08: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실적은 성장하지만 북미향 제품에 대한 일부 관세 영향과 희토류 신사업의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LS에코에너지의 전일종가는 3만600원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의 1분기 매출액은 2367억원(YoY +32%, QoQ +1%), 영업이익은 134억원(YoY +38%, QoQ +72%)으로 시장 기대치 12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LS에코에너지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소원 연구원은 2025년 연간 매출액은 9817억원(YoY +13%), 영업이익은 484억원(YoY +8%)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S-VINA(베트남 1위 전력케이블 업체)는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과 함께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및 배전 물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기존 베트남 내수 중심이던 배전 케이블은 싱가폴, 필리핀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SCV(베트남 남부 전력 케이블 및 통신 케이블 시장 공략 거점)는 베트남 전력인프라 시장의 회복과 북미향 통신 케이블(UTP)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하며 “지난해부터 북미 데이터센터향 UTP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UTP가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1%에서 2024년 20%까지 급증해 전사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향 제품에 대한 일부 관세 영향과 희토류 신사업의 지연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559억원)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희토류 사업은 신규 베트남 광산 업체를 모색하여 협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S에코에너지는 외국기업지배지주 회사로 베트남의 LS-VINA Cable & System과 LS Cable & System Vietnam, 미얀마의 LS-Gaon Cable Myanmar를 자회사로 두고 전력·통신케이블을 제조하며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초고압·중압·저압 전력선, 가공선, 빌딩 와이어와 구리·알루미늄 로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cjil923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