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 12주년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8월 신작 '제우스:오만의신'을 시작으로 다수의 파이프라인 가동이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전일종가는 3만3100원이다.
컴투스 매출액 비중. [자료=컴투스 분기보고서]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570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핵심 IP인 '서머너즈워'의 12주년 이벤트 및 콜라보 효과로 역할수행게임(RPG)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고, 야구 시즌 성수기 진입과 지속적인 인건비 효율화가 실적 방어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신작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오는 26일 출시를 확정한 MMORPG '제우스:오만의신'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3분기 평균 일매출은 1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후 하반기 '도원암귀'를 비롯해 내년 '데스티니차일드' IP 방치형 RPG, PC·콘솔 액션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규모 있는 신작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실적 추정치 변경 사유를 짚으며 "'제우스:오만의신'의 출시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정됐고 내년까지의 라인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5.1%, 123.9%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밸류에이션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임 업종 전반의 신작 흥행 성공률이 낮아진 점을 반영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15배에서 12배로 낮췄다"며 "내년까지 예정된 5종의 신작 출시 과정에서 흥행 성공률을 유의미하게 높여 낸다면 멀티플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와 다양한 야구 게임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게임사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모바일을 넘어 PC·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컴투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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