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3월 건설 업종에서 PBR(주가순자산배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한라(014790)(0.40배)다. 한라는 1980년 설립되어 1994년 상장된 종합건설업체로 국내외 토목공사, 건축공사, 주택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어 대림산업(000210)(0.50배), 계룡건설(013580)(0.50배), KCC건설(021320)(0.50배)이 뒤를 이었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재건축 규제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건설업 체감경기가 2월치고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2월 건설업 체감경기(CBSI)가 전월대비 0.8포인트 떨어진 81.5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가 기준선(10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일반적으로 혹한기 이후에는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한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번처럼 지수가 하락한 것은 두번에 불과할만큼 2월에는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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