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화콘덴서, MLCC 호황 2년간 지속 가능-대신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3-16 10:27: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주력 사업부문인 MLCC 사업부문의 호황이 향후 2년간 지속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삼화콘덴서의 주가는 4만36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며 『이는 성과급(10억원) 지급과 재고조정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업외부문에서의 클레임 비용 반영(15억원)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92.0% 증가한 546억원, 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MLCC 공급부족에 의한 판가인상과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MLCC의 주요 생산업체인 일본의 무라타, TDK등이 전장부문에 집중하면서, AV(Display)용 MLCC 공급부족 현상은 적어도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5G 통신네트워크 투자에 따른 통신용 MLCC 수요 증가와 5G폰 출시로 2019년까지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합콘덴서(축전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화콘덴서는 MLCC, DCC, EMI필터 및 BEAD, INDUCTOR, CHIP POWER INDUCTOR 를 생산ㆍ판매하는 회로부품사업과 FC를 생산ㆍ판매하는 기기용사업으로 나뉜다.

하이브리드부품 개발-전기자동차용 세라믹 커패시터 모듈, 슈퍼콘덴서 - EDLC부품 개발, 내장형 캐패시터용 고신뢰성 복합체 개발 등을 향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콘덴서는 총생산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전형적 수출산업으로 연결회사의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15년 60.2%, 16년 61.8%, 17년에는 61.4% 를 차지한다.

매출구성은 MLCC 43.69%, 기타 17.65%, FC 16.45%, DCC 10.23%, DC-LINK 6.93%, CI 5.04% 등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