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이하 “채권단”)이 16일 전원 동의로 더블스타로부터의 투자유치 조건을 승인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제6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안건에 대해 채권단 100% 동의로 더블스타로부터의 투자유치조건을 승인하고 노사 자구합의서 징구시 투자유치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사진=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주요 투자조건은 ▲ 투자금액 6,463억원(주당 5,000원, 지분율 45%) ▲ 3년 고용보장 ▲ 신규 시설자금 최대 2,000억원 지원 ▲ 기존채권 만기 5년 연장 및 금리인하(연간 233억원 효과) 채무재조정 ▲ 더블스타 3년, 채권단 5년(단, 4년차부터 매년 50%씩 매각可) 매각제한 ▲ 최대주주 자격 더블스타 5년 경과 또는 채권단 엑시트(Exit)까지 유지조건이다.
더블스타는 6463억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고 인수 후 5년이 지나거나, 채권단이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 전까지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더블스타 투자 유치에 대해 채권단 결의가 완료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노조 동의절차만 남았고, 더블스타 투자 유치 무산시 자율협약절차는 중단된다.
채권단은 3월 30일까지 MOU 체결 및 더블스타 투자유치에 대한 노조 동의가 없는 경우에는 자율협약절차를 즉시 중단키로 결의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조의 현명한 선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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