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일성건설(013360)이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4일에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일성건설은 전일대비 11.98% 상승한 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일성건설은 29.96%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성건설의 주가 상승은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에 남북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최근 필리핀 공사 수주 등 잇따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업에도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일성건설의 최대주주는 IB Capital Ltd 외 1인이며, 통일교재단으로 알려졌다. 통일교는 이전부터 북한 고위층과의 친밀 관계를 이어오면서 나진·선봉지구 투자, 금강산관광지구 합작 개발, 평화자동차총회사 설립 등 다양한 대북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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