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원전 이용률 회복은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며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2시 48분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3만58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경주 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점검/정비, 내진설계 등 안정성 기준이 강화되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가 기존 계획대비 지연됐다』며 『원전 이용률은 50% 중반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5월 중으로 원자력 발전소 12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가 종료돼 원전 이용률은 올해 하반기 77%, 내년 79%로 회복될 것』이라며 『원자력 발전비중 증가로 인한 LNG 발전비중 감소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BR 0.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하반기부터 진행될 실적 개선,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긍정적인 이벤트로 단계적으로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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