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4월 건설 업종에서 PBR(주가순자산배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한라(0.38배)다. 한라는 1980년 설립되어 1994년 상장된 종합건설업체로 국내외 토목공사, 건축공사, 주택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어 유신(0.46배), 계룡건설(0.48배), KCC건설(0.49배)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 체감경기가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을 중심으로 위축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지난 3월 건설업 체감경기(CBSI)는 전월(81.5)대비 0.1포인트 오른 81.6으로 집계됐다. CBSI가 기준선(10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3월은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3~4포인트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3월 건설업 체감경기 회복세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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