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동양네트웍스(030790)가 독일 제약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전일대비 7.52% 하락한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네트웍스는 항암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을 하는 독일 제약업체 메디진(MEDIGENE AG)의 주식 165만주를 303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9.72%에 해당하며 자기자본대비 35.96%이다.
인수 후 지분율은 6.72%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QVT캐피탈을 제치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메디진은 1994년 뮌헨 세포센터에서 분사된 회사로, CAR-T와 유사한 기전을 갖고 있는 고형암 분야의 차세대 항암 치료법인 TCR(T-Cell Recepto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대웅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TCR 기술은 세포 내 표지자를 직접 타깃함으로써 각종 고형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나 인종별로 연구가 별도로 진행돼야 한다』며 『메디진이 아시아인에 대한 임상진행과 상업화를 담당할 파트너사로 동양네트웍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최근 항암제, 메디컬 로봇 외에 바이오시밀러도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사진 = 동양네트웍스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