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아이원스(114810)에 대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의 반도체 장비부품 공급량 확대에 따라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재훈 애널리스트는 『아이원스는 2005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정밀부품 제조 및 세정·코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며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정밀가공부품 50.5%, 세정·코팅 27.7%, 디스플레이 정밀가공부품 10.7%, 기타 11.1%』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원스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업체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SEMES, 피에스케이, AP시스템, 아바코 등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원스는 2년 여간의 엄격한 양산 테스트를 거치며 2016년 12월부터 AMAT의 Etching 장비 첫 아이템(부품) 공급에 성공했다』면서 『이후 2017년 4분기 중 AMAT 향 두 번째 아이템 공급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되며 2017년 AMAT 향 매출액은 300억원 수준이고, 올해 6월 중으로 세 번째 아이템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원스는 2015년 이후 2년간 유형자산 설비투자에 1049억원을 집행했다』면서 『생산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없다면 AMAT향 아이템 매출은 단계적으로 연간 2,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원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02억원(YoY +46.8%), 영업이익 255억원(YoY +129.7%), 당기순이익 164억원(YoY +236.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원스 반도체. 사진 = 아이원스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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