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쇼핑과 도서 부문 적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캐시카우인 ENT와 성장 동력인 투어 부문 모두 업황 어려운 상황으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6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인터파크의 주가는 736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이효진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는 투어를 포함하여 쇼핑, 도서, ENT(엔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 중 투어 부문은 항공권 수요에 기반해 성장해, 2015년 B2C 온라인 항공권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이던 패키지 산업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산업 내 경쟁 심화로 중소형 직판 패키지 업체 위주로 상환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고, 올해 투어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인터파크의 이익 감소의 상당수는 쇼핑 및 도서 부문 적자 확대 때문』이라며 『두 부문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4년이후 적자 전환했고, 최근에는 110억원까지 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지난해 송인서적 인수로 도서 부문 적자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관련 적자는 올해 16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두 부문은 시장점유율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익성 추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인터파크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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