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혜와 코발트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삼성SDI의 주가는 23만1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까지 확대)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ESS(에너지 저장) 배터리 설치가 필수』라며 『삼성SDI의 ESS배터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4.7% 증가한 1조4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은 병원, 채신소, 학교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시키는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될 경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이 가장 빨리 진행되어, ESS배터리 수요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코발트 가격이 2017년 1월 초 톤당 3만2734달러에서 올해 3월 26일 톤당 9만4050달러로 187% 급등했으나, 최근 8만2250달러로 고점대비 12.5% 하락했다』면서 『전세계 코발트 생산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콩고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해소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IT기업들은 자동차와 에너지를 연계한 융복합 사업 추진만이 중국정부와 중국기업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 ESS. 사진 = 삼성SDI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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