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상에 모습 드러낸 삼성전자 「갤럭시 G7」, LG 「G5」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2-22 11:24: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모바일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내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들과 정보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인 21일(현지시간)에 각각 갤럭시S7과 G5를 공개했다. 이미 두 제품 모두 디자인과 일부 성능이 온라인에 유출되기도 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디자인보다는 차별화된 성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iam_qzE1M6m5sT5PDvMy_99_20160222070603

삼성전자는 갤럭시 S7과 갤럭시S7엣지를 함께 내놓았다. 또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도 함께 공개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아몰레드 초고화질 화면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S7 디스플레이 사양은 2560*1440화소(px)로 초고화질에 해당한다. 또한 방수와 방진이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 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iam_tSWyhjRQfZ7E2yRx_99_20160222070603

한편 기어360은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고해상도(3840*1920) 동영상과 3,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7보다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주로 홍보하고 있다.

 

iam_BSxpToo5W5JZGL0q_99_20160222081706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5'에서 전작에 적용했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싹 바꿨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다양한 외부 디바이스(프렌즈)와 물리적 결합 혹은 유무선 연결을 통해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G5’에 금속 표면을 처리하는 ‘마이크로 다이징(Micro-Dizing)’ 기법을 적용했다. ‘마이크로 다이징’은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공법으로 메탈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G5는 아이폰과 같은 배터리 일체형 몸체처럼 생겼다. 탈착식 베터리를 사용하여 이런 느낌을 주게 되는 것이다.

iam_OyAvAvsyBBOylPgJ_99_20160222081706

G5의 '프렌즈'중 하나인 '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올해 LG전자 스마트폰 비전은 '당신이 더 많이 즐길 때 인생이 멋지다(Life is good when you play more)'이다"며 "하나의 단말에 여러 가지 즐거움을 연결한 것이 포인트"라고 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