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화학, 화학의 약세에도 눈부신 첨단소재 성장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28 08:39: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실적 둔화에도 첨단소재가 실적을 방어했고 양극재의 판가 인상 및 저가 메탈 반영, 하이니켈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전일 종가는 56만5000원이다.

SK증권의 박한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2000억원, 8785억원을 기록해 7월 27일 컨센서스인(12조7000억원, 9086억원)에 부합했다”며 ”케미칼은 지난 고유가의 반영 및 수요 둔화의 여파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LG화학이 보유한 EVA, POE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수익성을 상당 부분 방어했다”며 “반면 첨단소재는 케미칼 약세를 방어할 만큼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기 매출 2조원을 기록해 QoQ +29% 매출 신장을 보였고 이익률도 16.6%로 고마진을 기록했다”며 “양극재의 판가인상 및 작년 하반기 저가 메탈 반영, 하이니켈 양극재 확대를 통한 수익성 증진이 첨단소재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한편 “남은 하반기는 ABS, PVC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케미칼의 약세가 나타나고 첨단소재도 양극재의 저가 메탈 반영이 하반기 사라져 수익성이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하이니켈 양극재로 이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최근 있었던 GM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 소식에서 확인된 점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95만톤을 공급한다는 점도 있지만 이는 현지 공장을 거론한 점”이라며 “기존 2026년 26만톤 capa 목표가 상향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을 영위한다.

LG화학.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화학.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