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철도제어 코스닥 기업 대아티아이(대표이사 이상백 이일수)가 자사주(treasury Stock) 소각에 나선다. 기업이 자기 회사 주식(자사주)을 소각하면 발행주식수가 감소해 주당 가치가 높아지고 기존 주주들의 이익이 업그레이드된다.
대아티아이는 자사주 67만714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수 7115만주의 0.95%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23억7011만6775원이다.
대아티아이는 세계 최초 무선통신망 철도 신호를 적용하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의 전라선 시범사업을 수주했다. 대아티아이는 이 구간에 필요한 전자연동장치 및 지상신호시스템, 그리고 KTCS-2 통합 관리를 위한 CTC를 담당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철도를 포함한 ‘K-스마트인프라’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연 500억 달러(약 65조440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아티아이는 2분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3.3%, 17.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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