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행] 대출증가율 하락세 둔화-IBK
  • 김한나
  • 등록 2022-09-13 08:35: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IBK투자증권 김은갑. 2022년 9월 13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8월 기업대출증가율 유지, 가계대출증가율 하락세 둔화

8월 은행권 대출증가율은 YoY 5.7%로 전월 6.0%에서 소폭 하락했고, 하락 추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이후 하락추세 유지 중이다. 기업대출증가율은 10.1%로 4개월째 1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고, 가계대출증가율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가계대출 총잔액은 소폭의 증감을 반복 중이다.

◆신용대출 감소로 가계대출 부진, 기업대출 증가폭 확대

8월 주택관련대출은 1.6조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은 1.3조원 감소해 전월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전체 가계대출은 0.3조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 가계기타대출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잔액이 감소 중이다. 대출금리 상승과 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금리상승 상황에서 신용대출 증가율의 상승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은 거래량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만 분양입주물량이 7월, 8월 증가하면서 집단대출 증가 중이다. 기업대출은 금융지원의 영향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기업은 회사채 발행여건 악화에 따른 대출수요가 증가했다. 금리의 추가상승을 대비한 수요도 있어 보인다.

◆대출증가율 추가하락 전망되나 이익전망에 반영된 정도

기업대출증가율 유지, 가계대출증가율 하락은 기존 전망과 같은 흐름이다. 가계대출증가율은 하락세 둔화 정도의 변화는 예상되지만 주택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는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올해 이익전망에 반영된 대출증가율은 약 5.0%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기존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관심 종목]

086790: 하나금융지주, 055550: 신한지주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