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 추정치가 계속 우상향 되는 기업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23 09:02: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높은 기저 논란에도 3분기에도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어닝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24만2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신세계는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저점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현재 주가는 PER 5.9배로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편안하게 접근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9억원(+14% y-y), 2007억원(+96% y-y)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지배 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일회성 요인(광주신세계 염가매수차익, 1466억원)으로 인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뿐 문제될 상황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백화점은 총매출액은 1조2055억원(+18% y-y), 영업이익 901억원(+64% y-y)”이라며 “7~8월 누적 기존점성장률은 +20%를 상회했고 9월 역시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식품 매출 감소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분기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카테고리별로 볼 때 마진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익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면세점 순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한 8150억원일 것이고 7월 매출이 부진했으나 8~9월 영업 상황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환율 및 높은 알선 수수료는 부정적이나 공항 임대료 부담이 완화돼 있는 만큼 분기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고 추정했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을 영위한다.

신세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세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