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나선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영목)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가 최근 에콰도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휴톡스’는 50, 200, 200 Unit 등 세 가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미간주름과 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5월 에콰도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에스테틱 기업 살루더마(SALUDDERMA S.A.)와 이번 최종 품목허가를 완료하면서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품목허가로 휴톡스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볼리비아, 이라크 등 총 7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임상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의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11년전(2011년) 매출액 1000억원을 처음 넘겼고(1164억원) 이후 매출액 연평균증가율(CAGR) 17.42%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799억원, 영업이익 733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0.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82%, 64.72% 감소했다(2015년 K-IFRS 회계 기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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