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아이폰, 중국 7주 연속 점유율 1위
  • 이상협
  • 등록 2022-11-17 10:00: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KB증권 김동원. 11월 17일.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아이폰, 7주간 연속 중국 판매량·점유율 1위

지난 16일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최근 7주간 (9월12일~10월 30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과 점유율은 각각 1위를 차지해 지난해 아이폰13과 비교할 때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7주간 중국 스마트 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해 하락을 기록한 반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9% 증가했고, 지난해 출시 첫 주에만 1위를 기록한 아이폰13과 달리 올해 아이폰14는 7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 내년 상반기 실적 가시성 개선될 전망

내년 상반기 아이폰 실적 가시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중국 정저우 공장의 생산차질로 아이폰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 대비 8%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 출하량은 수요 이연 효과로 기존 예상 대비 13% 증가가 추정된다. 내년부터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완화 움직임과 리오프닝 정책은 향후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폰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여 애플의 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핏의 TSMC 편입, 애플 밸류체인으로 투자가 확대된 것

버크셔해서웨이가 대만 TSMC를 매수한 것은 워런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애플 중심에서 아이폰 밸류체인(부품 공급망)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과 TSMC의 공통점은 단일 제품의 높은 매출액 비중에도 절대적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소속된 산업에서 전 세계 이익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버크셔해서웨이의 TSMC 편입은 향후 애플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대한 확신을 반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011070: LG이노텍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