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관광개발, 드디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중-하나
  • 이상협
  • 등록 2022-11-22 07:58: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내년 1분기에 BEP(손익분기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의 전일 종가는 1만10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주도는 지난 2019년 외국인 입국자 수가 월 평균 10~15만명 내외였으나 싱가포르·태국 노선이 재개되면서 지난달 겨우 1만명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다음달까지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대만·홍콩 노선이 증편되면서 빠른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월부터 시작한 홍콩 VIP 전세기 고객들의 카지노 실적 기여가 시작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숙 비중 확대로 호텔 부문까지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영업손실은 각각 482억원(YoY +61%), 270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호텔은 ADR(평균객실단가)이 32만원으로 양호했으나 OCC(객실점유율)가 약 50%로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또 “카지노도 105억원으로 부진했는데 지난 2분기와 드랍액은 유사했으나 홀드율이 8.8%로 부진한 영향”이라며 ”이 외 영업외적으로는 해외 CB(전환사채)에 대한 재계약(만기 연장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1회성 사채상환손실 96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1월부터 연말까지 일본과 홍콩의 전세기 영업이 시작됐는데 일본은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으나 “홍콩은 기대 이상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 카지노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11-22 075435

롯데관광개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tkdguq04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