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신∙미디어] 배당의 계절-현대차
  • 김한나
  • 등록 2022-11-23 08:56: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김현용. 2022년 11월 23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SK텔레콤 6.8% 배당수익률로 배당 매력도 1위, 연말 배당으로는 KT가 투자 메리트 최대

현대차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으로 3360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배당수익률 6.8%에 해당한다. 1~3분기 각각 분기배당 830원씩을 지급한 상황이며 4분기 배당은 870원으로 소폭 늘어날 것이다. SK텔레콤은 EBITDA – CAPEX 금액의 30~40%를 배당하는 것을 배당정책으로 하고 있어 올해 증가하는 주당 EBITDA만큼 DPS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연간 DPS 3500원(YoY +6.2%)까지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연말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 중에서는 KT가 예상 배당수익률 5.7%로 커버리지 내 가장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 전통적인 고배당주인 통신주 외 미디어 종목군에서도 제일기획(배당성향 60%)이 예상 배당수익률 4.6%로 성장과 주주환원을 모두 충족시킬 전망이다.

◆인터넷∙소프트웨어 섹터: 삼성SDS 2.3%, 엔씨소프트 1.8%로 배당 매력도 높을 전망

인터넷∙소프트웨어 섹터 배당수익률은 삼성SDS가 2.3%, 엔씨소프트가 1.8%(컨센서스 기준 1.5%)로 선두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양대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배당수익률 1% 미만으로 예상되며 대다수 게임주들의 경우 넷마블, 컴투스 등 영업적자로 인한 배당여력 감소 케이스가 많아 예년 대비 배당매력도는 급감할 것이다. 크래프톤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을 올해 사업 연도부터 도입할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엔터∙레저 섹터는 여전히 배당수익률 1% 미만 상태: 카지노는 내년 사업연도부터 배당 재개 기대

엔터∙레저는 커버리지 내 가장 배당성향이 낮은 섹터로, 현재 유일하게 배당을 실시 중인 엔터주들조차 배당수익률은 0.7% 이하다. 여행 및 카지노는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적자 전환한 이래 올해까지 3년간(2020~2022 사업연도) 배당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카지노의 경우 양사 모두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업황 및 실적이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내년 사업연도부터 배당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엔터의 경우는 하이브가 올해 사업연도부터 배당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