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후공정 장비
  • 김미래
  • 등록 2022-12-20 09:55: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변운지 김록호. 2022년 12월 20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 투자 축소 국면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2022년 반도체 업황은 언택트 수혜의 역기저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일부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규모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 2023년 투자기회는 [1] 매출처가 글로벌 고객사로 다변화돼 있으면서, [2] 반도체를 위탁 제조하는 파운드리, 제조된 반도체를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패키지 기판을 공급하는 PCB(인쇄회로기판) 업체 등 비메모리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한 업체 중, [3] 패키지 고도화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후공정 장비 업체에 주목

후공정 장비 업체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이유는 세가지다. [1] 반도체 전공정 단계에서 미세화 한계에 직면하면서 적층 패키징 등 후공정 기술을 통한 성능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2] 후공정 기술의 응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제한된 응용처에 적용되던 후공정 기술이 AI, 자율주행, 5G 등 다양한 응용처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3] 후공정 기술 고도화로 관련 후공정 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예를 들어 HBM3 개발에 따라 TSV(실리콘 관통전극) 공정에 필요한 본딩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3D 적층 패키징으로 반도체 칩과 기판 사이를 연결해주는 범프 사이즈가 축소되면서 범프의 불량 여부를 검사해주는 검사장비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회로 간 선폭이 좁아지고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범프가 작아지면서 범프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에서는 홈이 잘 형성되었는지 계측하는 AFM(원자현미경)장비와 새로운 웨이퍼 다이싱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심종목]

140860: 파크시스템스, 039030: 이오테크닉스, 042700: 한미반도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