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료기기] VBP 정책 발표로 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 수혜 기대-다올
  • 신현숙
  • 등록 2022-12-26 11:23: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2022년 12월 26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VBP(중앙 집중식 조달) 입찰 관련 정책 고시를 발표했다. 1차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재료비와 시술비를 이원화해 시술비 상한가를 4500위안으로 제한했다. 또 정책 관련된 가이드라인 및 타임라인을 제시했다면 이번 2차 발표를 통해 VBP 입찰에 관련된 재료비 내용 고시했다.

먼저 재료비의 경우 임플란트 시스템은 픽스쳐, 어버트먼트, 악세서리를 포함하며 크라운은 제외한다. 재료비의 상한가를 2380위안으로 제한하나, 업체별 입찰 상한가를 상이하게 제시해야 한다. 국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통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돼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이다. 국내 업체들의 일부 ASP(평균판매단가) 인하는 불가피해졌으나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해당 입찰에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량 확대를 노릴 수 있다.

시행되는 1차년도의 총 수요량은 250만개다. 2020년 중국 임플란트 시술 횟수가 380만회인점을 감안한다면, 해당 제도를 통한 수량 확대가 기대된다. 해당 250만개는 국공립 병원과 일부 민간 병원을 포함할 것으로 추정된다. 총 수요량 중 오스템, 덴티움의 비중은 각각 25%, 20%을 차지해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을 다시 확인했다. 다만 해당 수량은 입찰을 통해 물량을 확정할 수 있으며 입찰 선정 기준은 품목별 가격순이다. 해당 수량을 그대로 입찰에 성공했다고 가정했을 시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각각 855억원, 713억원의 국공립 매출이 발생한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145720: 덴티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