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화콘덴서, Non-IT 향이 주는 안정감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05 08:29: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4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MLCC의 Non-IT 향 매출 비중이 40%에 달해 현재 업황에서 실적이 안정적이고 올해 1분기부터 전사 실적이 예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삼화콘덴서의 전일 종가는 3만5050원이다.

SK증권의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571억원(QoQ -5.1%, YoY -4.1%), 영업이익 50억원(QoQ -26.3%, YoY +479.8%)”이라며 “지난 3분기 타이트한 재고 관리와 가동률 조정으로 10, 11월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Non-It 향 MLCC 출하가 호조고 12월은 재고 조정 영향 크지 않으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다”며 “결과적으로 업종 내 실적 방어가 돋보이는 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삼화콘덴서도 다른 MLCC 업체처럼 SET 수요 둔화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MLCC의 Non-IT 향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 현재 업황에서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전장 쪽 주요 고객사의 수주 동향도 상당히 우호적이며 올해 성장 가시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DCLC도 신규 고객사 향 공급을 준비 중에 있어 올해와 내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는 전사 실적이 전년 동기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고 올해 매출액 2817억원(YoY +11.5%), 영업이익 361억원(YoY +17.3%)으로 SET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삼화콘덴서의 추세적인 주가 상승에 SET 수요의 회복이라는 대전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실적 안정감이 가장 높고 전장 비즈니스도 속도를 더해가고 있어 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우위”라고 판단했다.

삼화콘덴서는 전력용 콘덴서(FILM), 단층 세라믹 콘덴서, 적층형 콘덴서(MLCC)를 생산한다.

삼화콘덴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화콘덴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