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호주, 환경법에 따라 사상 최초 탄광 개발 금지
  • 신현숙
  • 등록 2023-02-10 08:31: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호주가 사상 최초로 환경법에 따라 탄광 개발을 금지했다. 이번 탄광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로부터 불과 10km 반경 내에 개발될 예정이었다. 환경부 장관은 산호초 지대에 초래할 환경 오염 피해를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산의 소유 업체인 센트럴 퀸즐랜드 콜(Central Queensland Coal)사는 24년간 약 1000만톤의 연료탄 및 원료탄을 채굴할 계획이었으나, 호주 정부의 결정으로 이는 무산됐다. 이번 탄광 개발 금지 결정으로 장기간 세계 최대 오염국 중 하나로 여겨졌던 호주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외 코발트 생산 1위 등극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러시아 및 호주를 제치고 세계 2위 코발트 생산국에 등극했다. 니켈 생산업체 중국 칭산홀딩그룹(Tsingshan Holding Group), 코발트 제련업체 화우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 배터리 제조업체 CATL 등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의 신규 코발트 광산 및 프로젝트가 급증했다. 이에 인도네시아의 코발트 생산량은 올해 전년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 2021년 세계 1%에 불과하던 비중이 2030년 20%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발트를 아동 노동착취 및 인권유린 문제와 함께 코발트 가격 폭등으로 광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도네시아의 코발트 증산에 따른 공급망 지형도 재편으로 대안이 생겼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10130: 고려아연, 018470: 조일알미늄,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