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D현대, 성장의 한계는 없다 – 흥국
  • 김인식
  • 등록 2023-03-07 08:28: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흥국증권은 7일 HD현대(267250)에 대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의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하지만 나머지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신규제시했다. HD현대의 전일 종가는 5만88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지주사 설립 후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전반적인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일변도의 실적 호조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나머지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이익의 질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57조1000억원(YoY -6.1%), 영업이익 2조3000억원(YoY -31.4%)으로 비교적 견실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장사와 비상상자사의 지분가치는 12조5000억원으로 HD현대 시가총액(4조7000억원) 대비 우수한 지분가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주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12개월 주가수익률 3.7배, 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가치평가 매력이 높다”며 “최근 주가 하락 조정을 중장기 차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HD현대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로 선박ㆍ엔진의 A/S사업 및 정유사업, 건설기계 제조사업, 전기전자기기 제조사업,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03-07 오전 8.18.11

HD현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is704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