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두산밥캣, 아듀~~오버행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08 08:28: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8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잔여물량 매각 완료로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고 실적과 업황에 근거한 정상적인 평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의 전일 종가는 3만9300원이다.

KB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30일 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의 PRS(Price Return Swap) 계약에 따라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지분 987만주 중 500만주가 주당 3만7000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며 “하지만 할인폭이 10.5%로 컸고 매각 이후에도 잔여물량이 487만주 남게 된다는 점이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잔여물량에 대한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며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오버행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매도측에서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대비 6.11~8.03% 할인된 3만6150원~3만6900원이나 양호한 펀더멘털과 마지막 물량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할인율 밴드의 하단 수준에서 거래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수급적 요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실적과 업황에 근거한 정상적인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제품가격 인상효과 및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물류난 해소 등에 따른 출하증가 등이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시켜 줄 것”으로 판단했다.

두산밥캣은 건설/농업/조경용 소형장비, 이동식 전기 및 공압 생산장비, 지게차(산업차량)를 생산, 판매한다.

두산밥캣.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두산밥캣.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