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2월 소비침체 우려에도 보여준 빠른 회복세-하이
  • 공현철
  • 등록 2023-03-15 08:34: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국내외의 명절 시점차이에 기인한 수요 감소에도 지난 2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 2월 영업실적 성장률은 전년 동기비 매출액 21.3%, 영업이익 45.2%를 기록했다"며 "지역별 명절시점 차이에서 기인한 수요 선반영 발생 및 이에 따른 지난 1월 수요 감소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 법인의 추가 성장을 통한 빠른 회복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2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비 각각 19.0%, 30.1%로 명절시점차 관련 역기저(실적 감소) 및 소비침체 우려에도 할인점(MT), 전통매장(TT), 온라인채널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출고 증가를 보였다"며 "전 채널에서의 주요 카테고리 성장이 고른 상황으로 최근 시장 내 지배력을 감안시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현지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26.3%로 단순 시점차이에 따른 1월 역기저에도 기존의 고질적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명절 이후 시장재고 이슈는 없었다"며 "실제 춘절 이후 소비회복과 맞물린 중국 현지 영업전략의 높은 실효성 및 견조한 출고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절효과 선반영관련 월별 흐름 변동에도 중국 소비 개선세 및 한국, 베트남, 러시아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오리온의 주가 흐름은 단기 역기저 우려보다는 곧이어 시현할 추가 성장관련 관심을 반영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오리온은 국내 시장에서는 초코파이 등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있다.

화면 캡처 2023-03-15 082128

오리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