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MM, 해운사주 저PER 1위... 0.87배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21 20:33: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HMM(대표이사 김경배. 011200)이 해운사 업종 저PER 1위를 기록했다.

 해운사

3월 해운사 업종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결과 HMM은 3월 해운사 업종에서 PER 0.87배로 가장 낮았고 이어 태웅로직스(124560)(1.68), KSS해운(044450)(2.79), 대한해운(005880)(3.01)가 뒤를 이었다.

이달 8일 산업은행이 HMM 경영권 매각 자문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긴급공고를 게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증권사 10여 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HMM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국내 증권사 NH투자, 미래에셋, KB, 삼성증권, 외국 증권사 JP모건, 씨티글로벌마켓,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HMM 매각 주관사 후보로 나섰다.

최근 3개월 평균 주가 2만1384원을 기준으로 현재 HMM의 시가총액은 10조5000억원이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이 각각 20.66%, 19.96%로 정부측 지분 가치만 4조2000억원을 넘는다.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영구채까지 매각한다면 전체 거래 규모가 7조원에 이를 수도 있다.

산업은행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22일 매각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에 HMM의 인수 후보들의 의향과 자금조달능력 등의 분석,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CB와 BW 처리, 최적의 매각 구조를 제안하라고 요구했다.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지난해 매출액 18조5868억원, 영업이익 9조9455억원, 당기순이익 10조6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34.74%, 34.81%, 88.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3.51%를 기록해, 지난 2021년 대비 시황 하락 및 유가상승 등에도 불구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HMM는 각종 수출입 제품,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을 수송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