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가 규모의 경제로 나타나며 체력 강화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6만6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블랙핑크는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 지도를 재차 강화했고 8월 재계약도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확보하며 순조롭게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트레저는 일본 아레나급 공연 19회를 추가하며 일본 팬덤 성장세를 재차 확인했다”며 “라인업 전반이 강한 성장세 보이고 있으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올해 예상 PER 24배로 경쟁사 평균(36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 1575억원(+119% y-y) 및 영업이익 365억원(+458% y-y)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콘서트 회당 개런티 상승으로 규모의 경제 커진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4분기 미국 공연에서 확인된 높은 관객 동원력에 힘입어 공연 회당 개런티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공연 협찬 매출은 47억원 반영됐는데 2분기에도 유사 수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3월 말 발매된 지수 신보는 선판매 비중 높았던 만큼 상당 부분이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와이지인베 관련 이익은 제페토 매각에 힘입어 3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악동뮤지션, 트레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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