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변화가 필요해 -신한
  • 양희정
  • 등록 2023-07-06 08:2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양희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장기 관점에서의 관심과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9만원에서 61만원으로 하향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종가는 44만5500원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7796억원(YoY –5%), 영업이익 1836억원(YoY -15%)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면세 부진과 중국 로컬 실적 성장 부재에 기인한 화장품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 사업부 마진율이 이전 분기 흐름과 유사하게 저조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브라질, 태국의 이상기후,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등으로 일부 원부자재(오렌지 농축액, 설탕 등) 가격 급등이 원가 부담을 유지시켰으며, 원료 사업 매출이 빠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분석했다.

또 “화장품을 대신해 생활용품 쪽 공통비용 부담이 증가했고, 제품 채널 믹스 개선 효과도 작년보다 더 나아지긴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화장품 실적 개선이 더딘 가운데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후’ 브랜드의 변화가 절실해 보인다”며 “최근 한국 브랜드사들이 중국에서 성장이 부재하단 점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는 중국 외 아세안이나 북미 시장으로의 접점을 확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림1

LG생활건강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ung07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