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기계, 전력기기 2Q 실적 서프라이즈
  • 이상원
  • 등록 2023-07-28 11:32: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2023년 7월 2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LS ELECTRIC(이하 LS)과 HD현대일렉트릭(이하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049억원(YoY +74.6%), 588억원(YoY +115.8%)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9.2%로 한화투자증권 및 시장의 예상치인 8% 초반 수치를 넘어섰다.

양사의 실적 개선 주요인은 북미 전력기기 수요 강세로 분석된다. LS는 북미 지역의 배터리·반도체 투자 확대로 2분기 전력인프라 북미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했다. 지난해 연간 북미 매출액이 약 13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이어 현대일렉트릭도 2분기 북미 매출액이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늘었다. 또 LS와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에만 북미에서 각각 1300억원(전력인프라), 5억1000만달러를 수주했다.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러한 수주 호조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LS(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와 현대일렉트릭(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한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해외 전력기기 기업 주가도 상승하며 해외 전력 기기 업체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다고 판단한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10120: LS ELECTRIC, 267260: HD현대일렉트릭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