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이제는 실적 반등을 기대할 시점 -IBK
  • 양희정
  • 등록 2023-08-23 08:27: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양희정 기자] IBK증권은 23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자산 매각을 통한 디레버리징 전략이 단기간에 실현되기 어렵고 지난해 높은 기저와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7만 27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2711억원(YoY+1.7%), 영업손실액은 530억원(적자확대)을 기록했다”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은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 실적 부진과 높아진 고정비, 신세계건설 원가율 증가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부정적인 것은 맞지만, 본업과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유로 “주요 종속 회사인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났고, 트레이더스 기존점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며, SCK컴퍼니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근거리유통망(이마트24, 에브리 데이) 및 호텔 등의 실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2분기는 인플레이션 및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점포 오퍼레이션, 디레버리징 전략에 따른 영업점 셧다운, 고정비 증가가 가중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3분기부터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판관비 통제, 일산 킨텍스 리오픈에 따른 영업망 재개, SCK컴퍼니 기저구간 진입 등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그림1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ung07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