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철강업 저PBR 15선 : 만호제강, 세아제강, 동국제강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7-07 09:37: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7월 철강업 저PBR 15선입니다.

7월 철강업 저PER 15선

만호제강의 PBR 0.33배로 가장 낮았습니다. 뒤이어 세아제강(0.34배), 동국제강(0.37배), 현대제철(0.40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철강업종의 PBR이 낮은 이유는 올해 부진한 실적뿐만 아니라 당분간 업황 개선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철강업종은 최근 들어 수요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글로벌 시장이 만성적 공급과잉 상태에 빠져있어 잠재적 부실을 추가로 털어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자체 진단입니다. 철강업체들의 주력 수요처 중의 하나인 조선업이 바닥을 기고 있는데다 과잉투자에 나섰던 중국 업체들은 저가 출혈 판매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철강업계는 오는 8월13일부터 원샷법인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지금이 추가로 세부 구조조정을 할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기활법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입니다. 부실기업이나 워크아웃 기업이 아닌 정상기업의 사업재편을 돕는 법이라 부실을 털어내고 체력을 다지려는 기업에 적합한 제도입니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평균보다 할증을 줄 요인이 없어 철강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철강업체들의 PBR은 역사적으로 최저점 수준에 와 있다』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