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부동산, 부진한 주택 착공 지표
  • 이상원
  • 등록 2023-09-05 11:00: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9월 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88.86으로 강보합이다. 전국 매매가는 0.06%로 7주 연속 상승을, 전세가는 0.07%로 6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13주 연속 증가(+0.12%)했으며, 전세가도 10주 연속 증가(+0.14%)했다. 수도권의 매매가 및 전세가 증가 속도는 여전히 빨라졌다. 다만 수도권 상승에 비해 지방과 지방광역시의 상승은 매우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택 착공 지표가 좋지 않다. 올해 7월 누적 기준 10만2000호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한 수치다. 심지어 지난해 착공도 재작년 대비 34.3%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는 2025년~26년 준공 감소는 예정돼 있다. 착공 부진이 길게 이어질수록 2027년 준공 마저도 감소할 수 있다. 2025년~27년 입주가 감소한다면, 수요가 일정하다는 가정하에서 거주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9월 중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을 위축하는 요인을 어떻게 풀어서 공급을 다시 촉진할지를 고민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생산 비용을 낮춰 낮은 분양가로 분양하게 하여 미분양 우려를 줄이거나, 소비자의 분양주택 구매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기대해본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047040: 대우건설,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006360: GS건설, 375500: DL이앤씨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