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IG넥스원, 무기도 실적도 공격적 -신한
  • 박지수
  • 등록 2023-09-06 08:40: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본격화된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매출 반영으로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전일 종가는 8만2900원이다.

LIG넥스원은 2분기 매출액 5457억원(YoY +11.3%), 영업이익 402억원(YoY -14.7%)을 기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에서 일회성 환입은 가늠이 어렵지만 개발사업 수주에 따른 손실충당금은 예측이 가능하다”며 “해외의 경우 지난 2018년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돼 올해를 기점으로 당분간 매출 증가가 담보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폴란드 사업이 없다는 점이 타 방산업체 대비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LIG넥스원의 무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가 폴란드일 가능성이 있고, 이외 유럽 업체와 협의중으로 연내 동유럽 사무실 설립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UAE(아랍에미리트) 천궁-II 이후 중동에서 여전히 많은 소요가 있고, 연내 대형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작년 2조7000억원 수주로 이미 12조원의 잔고를 쌓았고, 또다른 대형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국내 프로젝트 계약은 주로 연말에 이뤄지고, 올해는 프로젝트가 많아 국내 수주만 연간 2조5000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며 “내년까지 본다면 협의중인 해외 프로젝트의 계약도 늘어날 전망이고, LIG넥스원은 공격성 무기가 포함돼 해외 수주 진행사항 체크가 어렵지만 모든 국가에서 전략무기 배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은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화면 캡처 2023-09-06 080605

LIG넥스원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증권]

 

Parkjisu0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