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전주 주가 수익률 평균 7.43%...오를 때는 크게 오른다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7-08 12:16: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주당 가격이 1,000원 미만인 기업들은 동전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이라고 해서 「동전주」라고 불린다. 이런 동전주들은 주가가 크게 상승해 지폐주로 올라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반면 급락의 속도 역시 빨라 실적 등을 살핀 후 투자해야 한다.

8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1,000원 미만 동전주들의 주가 수익률이 평균 7.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셀루메드, 에쎈테크, 행남자기 등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세 자리 수 이상 오르면서 동전주에서 지폐주로 변화했다.

2010년 코리아본뱅크와의 합병을 통해 의료기기와 바이오시밀러 등의 사업분야에 진출한 셀루메드는 7월 8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종가 917원으로 집계된 이후로 꾸준히 주가가 3,000원대까지 오르면서 수익률 263.09%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3,9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에쎈테크는 연초 600원~700원대에 불과했으나 6월이후 급등하며 지난달 22일 장중 2,100원까지 올랐다. 수익률은 113.70%다.

에쎈테크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출시 4개월 만에 10만대의 판매를 돌파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의 힘이 컸다. 삼성전자와 에어컨밸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무풍 에어컨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도자기 회사였던 행남자기는 바이오업계 등에 진출을 결정한데 이어 음료ㆍ의류 도소매 업체가 최대주주가 됐으며 IT, 전자 업체인 샤오미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반경수 더미디어 대표가 최대주주로 교체된 지난 1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가총액이 125% 증가했다.

행남자기는 이후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연초이후 수익률 145.96%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업체 갑을메탈(59.72%)도 동전주에서 지폐주로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해 하반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고 조직을 개편하면서 체질개선에 성공한 것이다.

동전주의 경우 싸다는 이유로 대거 몰리지만 세력들의 표적이 되기가 쉬워 자칫 폭탄돌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 『투자에 나서기 전에 실적이나 재무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