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K이노엔,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까지 가보자 – 상상인
  • 이승윤
  • 등록 2023-09-25 08:36: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5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을 평가하면 다음해 기업가치가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3만98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2209억원(YoY +12.5%), 영업이익은 210억원(YoY -1.5%)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153억원보다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로열티수입 30억원, HB&B 이익증가, 두창백신 이익, 다음해에는 로열티수입 120억원이 인식되고 케이캡 계약조건 변경으로 영업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케이캡은 지난해 8월에 미국 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미란성/비미란성, 2000여명의 환자)을 받았고 10월부터 투약을 시작, 올해 말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다음해 중반 미국 FDA NDA 신청, 2025년 하반기 미국시장(소화궤양성시장 3조7000억원) 출시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품목 다케캡의 미국 FDA 품목승인은 지연되고 있다”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다음해 초까지 유럽 파트너사 선정하고 유럽임상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뤄신사의 케이캡(중국명 타이신짠) 매출에서 유입되는 로열티는 3~4분기 30억원, 다음해 120억원”이라며 “타이신짠은 올해 3월부터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됐고 현재 중국 700개 대형병원에서 침투율(60%대)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로열티가 120억원이면 로열티 10%초로 역산하면 실제 매출액은 1300~1400억원이고 중국 소화성궤양시장은 정제 1조4000억원, 주사제 2조6000억원”이라며 “뤄신사는 주사제(2021년 L/O계약)로도 개발,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고 중국 경쟁약품은 다케켑 하나로 매출 규모도 적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케이캡은 미국, 중국 포함 35국에 기술을 수출했다”며 “8개국(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허가/출시했고 수출액은 올해 80억원, 다음해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식품, 더마코스메틱을 제조, 판매한다.

HK이노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HK이노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