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폴란드향 FA-50 인도 본격화 – IBK
  • 이승윤
  • 등록 2023-10-05 08:19: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일부 수주 취소 건은 중립적이나 향후 기대되는 굵직한 수주 플로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전일 종가는 4만72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조241억원(YoY +68%), 영업이익 849억원(YoY +179%), 영업이익률 8.3%(YoY +3.3%p)”이라며 “시장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연됐던 하반기 이라크 기지재건과 폴란드 미반영분이 반영될 것이고 특히 폴란드향 FA-50 수출이 3분기 4대, 4분기 8대 예정돼 있다(3분기 5대, 4분기 7대 가능성도 있음)”며 “태국향 고등훈련기 2대도 납품 예정이어서 하반기 실적이 두드러지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라크 기지재건 충당금은 2분기에 향후 예상되는 부분을 모두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올해 내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을 끝낸다는 확고한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어서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차세대 중형 민항기 주익 개발 및 공급 계약건에 대해 계약 해지를 공시했다”며 “Regional jet으로 hub 공항 연결 용도의 100인승 중반대 중형기 개발로 북미시장에 1800~2000대 정도 팔리면 4조원 정도 규모를 예상했던 부분”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계약 해지 사유는 한국항공우주가 계약연장을 안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사 GE, Rolls-Royce, Platt & Whitney 세군데 모두 엠브라에르가 개발하는 항공기를 위해 따로 엔진개발하기 힘들다고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을 설계, 제조, 판매, 정비한다.

한국항공우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항공우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