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맏형 먼저 한다 AI – 한화
  • 이승윤
  • 등록 2023-10-17 08:12: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무선 매출 둔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Telco 만의 AI 청사진을 제시해 AI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4만9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유영솔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4조4372억원(YoY +2.2%), 영업이익 4861억원(YoY +4.4%)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중간요금제가 무선 매출에 미치는 일부 영향이 로밍과 B2B 분야의 호실적으로 상쇄되고 MVNO정책은 2분기 대비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기조는 향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마케팅비는 3분기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도 효율적으로 집행(QoQ +2%)될 것”이라며 “SKB는 고 ARPU 가입자 비중 상승과 IDC/Cloud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853억원(YoY +7.1%)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조6790억원(YoY +4.2%)”이라며 “무선 매출 둔화에도 보수적인 비용 집행으로 작년 대비 OPM(9.6%)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의 AI에 주목할 점은 telco oriented AI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지난달 공개한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신규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하고, PAA(personal AI Assistant) 서비스 글로벌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정식 출시한 ‘에이닷’은 초기 BM, UX/UI를 전면 개편해 아이폰 통화녹음, 동시통역, AI수면관리 기능 등을 담아 개인 비서로서의 앱 아이덴티티를 AI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향후 구독 서비스 등으로 수익 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영위한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