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신세계푸드, 현재 상황 Good, 방심은 금물-IBK
  • 이혜지
  • 등록 2023-11-07 08:32: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전일 종가는 3만89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930억원(YoY +5.3%), 영업이익 79억원(YoY +84.4%)를 달성하며 당초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단체급식 수주 증가 및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 노브랜드버거 직영점 축소 및 가맹점 전환에 따른 효율화, SCK(스타벅스코리아) 점포망 확대 및 기존점 공급물량 확대가 주된 이유다”라고 말했다.

다만 “연결 실적은 별도 대비 부진했는데, 이는 미국법인(베러푸드) 비용 증가에 따른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라며 “미국법인의 경우 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단계로 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으로 판단해 이를 감안한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4분기에도 유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사 비수익 채널 경로 감소, 단체급식 및 식자재 공급의 대형업체 위주로의 재편, SKC 채널에서의 유통만 확대와 SKU(품목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수년간 저수익 채널을 정리하고,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전략에 따라 수익성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반면 “최근 시작한 가맹 사업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사업구조만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논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적극적인 신사업 전략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서비스, 베이커리, 외식사업 등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11-07 081010

신세계푸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