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에스앰(041410)에 대해 신인 및 기존 그룹의 복귀로 외형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앰의 전일 종가는 10만670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2663억원(YoY +11.8%), 영업이익 505억원(YoY +69.8%)를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음반 및 음원, 콘서트가 급증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주요 라인업으로는 NCT127, NCT New Team, WayV에 더해 에스파, RIIZE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고, 여기에 레드벨벳까지 가세하며 음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한 635만장을 예상한다”며 “공연이 다소 주춤해지는 시즌이지만, 음반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성장한4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SM 3.0체제에서 아티스트별 활동량은 연간 2~3장의 앨범, 1~2장의 디지털 싱글, 8~10회의 공연으로 기존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외 공연도 별도법인으로 내재화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본업 중심의 이익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내년 성장의 핵심은 RIIZE, NCT New Team, 신인 걸그룹(내년 상반기 데뷔 예정) 등 신인그룹 성과와 미국을 중심으로 에스파와 NCT의 공연 스케일업 여부가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데뷔한 보이그룹은 디지털 싱글에 이어 내년 1분기 한국 추가앨범 및 일본 데뷔 싱글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엠은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한다.
에스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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