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BS, 아직은 꾸준한 수요 있어 괜찮다-유안타
  • 이혜지
  • 등록 2023-11-23 08:37: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SBS(034120)에 대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요가 있지만 광고 업황 개선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SBS의 전일 종가는 2만5850원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BS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4억원(YoY -8.2%), 155억원(YoY -59.2%)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49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를 모두 하회했다”며 “광고 수익 891억원(YoY -8.9%), 사업수익 1216억원(YoY+15.0%)으로 광고 비수기 및 더딘 광고 업황 회복을 사업 수익 내 콘텐츠 해외 유통 부문이 매출액 323억원(YoY +142.9%)을 기록하면서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수익은 드라마 악귀, 소옆경2(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 7인의 탈출, 국민사형투표 등 제작(자체&공동) 콘텐츠 증가와 디즈니향 장기 공급 계약에 기이한다”며 “다만, 해외 판권 수익과 연동되는 제작비 집행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BS의 연간 콘텐츠 제작 CAPA(생산능력)는 12편 내외 수준으로 캡티브 채널(내부 채널) 및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장기공급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디즈니 플러스까지 제작 콘텐츠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처는 충분한 상황이다”라며 “녹록지 않은 광고 업황 여전 히 이어지고 있으나, 고정 팬층이 두터운 인기 시즌제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광고 판매율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최근 자회사 콘텐츠 허브(유통)와 스튜디오에스(제작) 합병을 통해 유통과 제작 기능을 통합하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였고, 글로벌 메가 스튜디오로의 입지를 확대해 광고 업황 개선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 즉각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라며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08억원(YoY -26.6%), 265억원(YoY -33.3%)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SBS는 방송사업 및 문화서비스업, 광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11-23 083040

SBS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